줄거리
#번성지하명나라 만력 37년, 강남의 좀현현에서 잇달아 흉악한 사건이 발생했는데, 사망자의 신원은 각기 달랐고,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었고, 시신은 이상한 자세로 배치되었고, 사건 현장마다 한 마디씩 남아 있었다. 첫 번째 피해자의 제자인 소포쾌곡 삼경(백우범)은 동무들과 함께 수사를 벌이는데 수사가 진행될수록 삼교구류, 토농공상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등장해서 사건은 안갯속으로 빠지는데 그 가운데 10년 전의 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.